사람을 움직이는 글을 쓰는 법

다시 강원국 작가님의 세바시 강연입니다. 

여러권의 글쓰기 책들을 읽었는데요. 이 강연이 그 책들의 내용을 압축한 것 같습니다. 

아래는 동영상을 보고 메모한 것인데요.

직접 영상을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. 영상은 포스팅 가장 아래에 있어요.

메모 내용 

1. 구체적일 때 움직인다 (글을 읽고 머릿속에 그려지고 소리가 들리는 등) -> 묘사를 잘해야 한다. (성실하다는 것을 어필하고 싶다면 성실한 요소를 써야 함. 성실하다라는 단어로 쓰면 안됨)
2. 추상적으로 쓰지 않는다. (하루키 차 -> 차의 모델명과 차의 구성요소, 꽃이 아니라 꽃의 이름 등 구체적인 단어로 쓴다) 
3. 우리 뇌는 공감가는 글에 움직인다. 감정이입과 역지사지 (독자의 마음, 심정, 독자의 처지등을 이해한다) : 사람에 관한 관심 
4. 독자를 구체적으로 정해놓고 글을 쓰자. 
5. 우리 뇌는 납득이 될 때 움직인다. (말 되네, 타당하네) 
6. 설명이 잘 되어야 한다. - 사실에 밝아야 함. (개념적 사실, 역사적 사실, 법적 사실) - 전달을 잘해야 함 (비유, 예시, 비교) , 사실이 풍부해야 함
7. 논리적이어야 한다 (인과관계가 맞아야함)
8. 우리 뇌는 강요받지 않을 때 움직인다. (강요 시 반감만 쌓임. 사람이 들을 때 생각은 5배를 한다) : 글을 읽는 사람이 글을 완성하게 해야 함 
9. 여운과 여백이 생기는 글을 써서 독자가 글을 읽고 완성하게 한다. 
10. 글의 군더더기를 최대한 빼야 한다. 
11. 독자에게 질문하듯 써야 한다. (독자를 존중하고 독자에게 자율권을 줘야 한다)  : 그러나 그래서 (접속부사) 매우 대단히 등도 강요받는 듯한 느낌이 든다. 
12. 우리 뇌는 이익이 될 때 움직인다. - 사람은 이기적이며 이타적임 (나에게 이익, 타인에게 이익) -> 이익과 혜택을 강조한다. 
13. 글 자체가 이익과 혜택이 되게 한다. : 지식, 관점, 유머 등 뭔가를 주는가를 고민 : 글쓰기는 독자를 위한 간절한 마음이 있는 사람이 잘씀. 이 사람이 나에게 무언가를 주려고 하는 구나. 할 때 감동
14. 우리 뇌는 이야기에 움직인다. (반전과 의외성이 있는 이야기를 활용하자) 
15. 우리 뇌는 정확한 것에 움직인다 (문맥에 맞는 어휘를 쓰자. 비문으로 쓰지 말자. 쓴 글을 소리 내서 읽어 보자.) 
16. 글쓰는 사람이 누군가에 따라 설득됨 .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내가 잘 살아야 한다.